광주경총, 윤병태 나주시장 초청 '금요조찬포럼' 성료


'나주시 비전과 기업 동반 성장' 주제로 강연…다음 포럼은 9월 22일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 ㈜호원·해피니스CC 회장)는 지난 15일 윤병태 나주시장을 초청해 ‘나주시 비전과 기업 동반 성장’이라는 주제로 1620회 금요조찬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광주경총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 호원·해피니스CC 회장)는 지난 15일 윤병태 나주시장을 초청해 ‘나주시 비전과 기업 동반 성장’이라는 주제로 '금요조찬포럼'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이날 포럼 강연에서 "나주는 삼국시대부터 호남의 중심이자 국가 세곡의 50%를 충당하는 지역이었다"며 "항일 의병운동 등 국가 위기 상황에는 최전선에서 맞서 싸운 역사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이어 "이러한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500만 나주 관광도시를 구상하고 있으며, 세부 사업으로 영산강 국가정원, 나주천 생태물길, 300리 자전길을 통해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미래 인구 감소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빛가람 혁신도시 활성화,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인공태양 공학연구소 등 다양한 연구시설과 기관을 유치해 미래 첨단 과학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청년이 돌아오는 나주를 위해 상생형 에너지생태계 구축, 취업 청년 임대주택 무상지원,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등의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포럼에 참가한 중소기업 대표 김모씨는 "나주의 투자 환경과 투자 유치 인센티브를 윤병태 시장에게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돼 만족스러웠다"며 "강의를 듣고 나주에 투자를 생각해보게 됐다"고 말했다.

광주경총은 9월 22일 '최근 북한 정세와 동북아시아 경제 동향'을 주제로 1621회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광주경총 포럼은 금요일 아침 7시 홀리데이인광주호텔 3층 연회장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총괄사업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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