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가 ‘2023 충청남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충남 금산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 천안시는 총 30개 전 종목에 선수 590명과 임원 114명 등 총 704명이 출전했다.
천안시 선수단은 금메달 69개, 은메달 54개, 동메달 54개 등 총 177개의 메달로 총점 3만2775점을 획득하며 역대 최고 성적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수영에서 여자초등부 여하윤(천안오성초), 안정원(천안불무초) 선수가 각각 4관왕과 3관왕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이 같은 성과의 바탕에는 시체육회의 △선수관리 체계화 △훈련비 적기 지원·우수선수 특별관리 △전략종목 집중 △연계종목 활성화 △예산지원 확대 등 체계화된 지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남교 체육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종합우승의 빛나는 성과는 시와 체육회, 임원, 선수들 모두 한마음이 되어 노력한 땀의 결과"라며 "앞으로 더 좋은 여건에서 선수들이 훈련하고,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체육거점도시 천안'을 만드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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