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문화재 야행 3년 연속 공모 선정


내년 5월 24~25일 목척교 수변공원 등지에서 열려

지난해 8월 소제동에서 열린 문화재 야행 ‘소제호 달밤수다’ 모습 / 동구청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동구는 문화재 야행 ‘밤하늘, 달콤한 문화 산책’ 사업이 2024년 문화재청 지역 문화유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는 확보한 국비 7000만 원을 포함해 모두 1억 7500만 원을 들여 목척교 수변공원과 원도심 문화유산 일원에서 내년 5월 24~25일 문화재 야행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문화재 야행 행사를 3년 연속 개최함에 따라 동구가 체류형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송자고택과 옛 동양척식회사 등 대전의 문화유산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문화유산 탐방부터 전시, 체험까지 가능한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문화재 야행 ‘심쿵한 달밤, 달달한 소제’는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오후 5시~10시 목척교 수변공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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