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 유성구는 구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내년도 '구 단위 주민참여예산 구정참여형'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18일 유성구에 따르면 1153명의 구민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업에 1인당 3표씩 투표해 총 8개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재활용 정거장 분리수거 도우미(1억원), 투명페트병 등 무인회수기 설치(8000만원), 초등방과 후 마을 돌봄(1억원)이 각 1, 2, 3위를 차지했다.
8개 사업은 2024년도 본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며, 유성구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은 자치분권 선도 도시를 지향하는 우리 구의 자부심이다"며 "내년에도 한 단계 발전된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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