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15일 ‘망경공원 전망대 등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해 망경공원 전망대·남강잔도길·보행육교에 대한 세부적인 설계 추진 사항에 대해 논의됐다.
이번 용역은 진주시가 지역의 문화·역사·여가 공간조성을 위해 망경공원 일원에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현지 지형과 자연경관에 잘 어울리는 설계를 위해 진행된다.
진주시는 내년 1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총사업비 90억원을 들여 망경공원 일원에 연면적 약 600㎡ 규모의 전망대와 길이 60m, 너비 3m의 보행육교, 길이 800m, 너비 2m 규모의 남강잔도길을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소망진산 유등공원 및 물빛나루쉼터 등과 연계해 망경동 일원의 관광기반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천혜의 자연환경과 남강을 조망하면서 쾌적하고 편안한 보행환경을 갖춘 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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