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천안시의원 "비인기 생활체육 종목 지원 확대해야"


"59개 종목 중 33개 종목 행사 지원금 받지 못해"

김미화 천안시의회 의원이 15일 제262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천안시의회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가 일부 인기 체육 종목에 대한 행사 지원을 집중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미화 천안시의회 의원은 15일 제262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천안시체육회 회원 종목 단체는 2022년 기준 59개 종목 825개의 동호회와 클럽이 있고 시는 생활체육 행사 개최 지원금으로 총 51회 지출을 했다"며 "그러나 59개 종목 중 33개 종목이 행사 지원금을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정된 예산으로 지원금이 인기 종목에 치우치면 비인기 종목의 퇴보는 가속화돼 결국 사라지게 될 것"이라며 "시는 시민들이 비인기 종목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장을 적극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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