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 청주시는 흥덕대교 아래 6900㎡ 규모의 '무심천 꽃 정원'을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꽃 정원 조성은 이범석 청주시장 공약 사업 중 하나인 '무심천, 미호강 생태문화힐링 수변공원 리모델링'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청주시는 사업비 8억 7000여만원을 들여 메리골드, 천일홍, 미니백일홍 등 계절 꽃 13종 10만 4000본과 수국, 작약 등 다년초 15종 8만 8950본을 심었다.
시민들이 편하게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곳곳에 벤치도 설치했다.
제방 주변에는 벚나무와 어우러지도록 흰말채, 억새, 털수염풀을 식재했다. 산책로에는 수크렁을 심어 가을 무심천변 물억새와 조화가 되도록 조성했다.
현재 계절 꽃은 60% 정도가 개화했으며 이달 말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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