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사태 피해지역 신속 복구 추진


설계비와 인명피해지 등 2차 피해 우려지 응급 복구비 지원
전체 피해지 내년 장마기 이전까지 복구 완료

경기도 양평의 지난해 복구 당시 모습 / 산림청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산림청은 여름철 산사태 피해 복구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선다고14일 밝혔다.

올해는 6~7월 여름철 집중호우와 제6호 태풍 ‘카눈’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1278건)의 2배 수준인 2410건(429ha)의 산사태가 발생했다.

산림청은 최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2023년 호우·태풍 피해 복구계획’이 12일 심의·의결됨에 따라 산림청의 ‘산림 피해 복구계획’을 확정했다.

산림청은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설계비와 인명피해지 등 2차 피해 우려지에 대한 응급 복구비를 긴급 지원할 예정이다. 또 전체 피해지는 내년 장마기 이전인 6월까지 복구를 마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산사태 피해지의 신속하고 견실한 복구로 생활환경 개선과 조속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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