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023 정부혁신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수도권전철 환승, 수어공동육아나눔터 등 높은 평가

충남 천안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정부혁신 유공 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 천안시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정부혁신 유공 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정부혁신 유공 포상은 지난 2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2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61개 지자체 가운데 22곳의 유공기관을 확정한 것이다.

평가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지자체 평가단과 과제 주관 부서 평가단이 기관 자율혁신, 참여와 협력, 주민 맞춤형 행정, 일하는 방식 혁신, 혁신 확산 및 국민 체감 등 5개 항목 10개 세부 지표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천안시는 기초자치단체 중 시(市) 부문 1위를 차지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국무총리상을 수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천안시의 주요 성과로는‘수도권 전철과 시내버스 환승할인제도입’, 전국 최초로 농아인 가정에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어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등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또한, 혁신시책 보고회 개최 및 혁신 비전 제시 등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과 정책 제안 공모 및 다양한 네트워크 운영 등의 ‘주민 참여 활성화 노력’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시는 미래도시를 위한 거시적이고 도전적인 혁신 마인드로 공공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정책을 펼쳐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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