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동구는 지난 8월 응모한 2023년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어린이‧청소년 도서관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교육부(40%)와 대전시교육청(25.7%)으로부터 112억 원을 지원받는다.
170억 원이 투입되는 (가칭) 어린이‧청소년 도서관은 지상 3층, 연면적 2100㎡ 규모로 어린이를 위한 영어도서관과 AI‧코딩 수업이 가능한 메이커스페이스, 다양한 문화공간 등을 갖춰 오는 2026년 완공될 예정이다.
도서관이 들어설 신흥문화공원은 주변에 학교와 대단지 아파트가 많고 600m 이내 대동역과 신흥역이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
구는 이번 사업이 동구 글로벌 아카데미 사업과 함께 동서 교육격차 해소와 인구감소 대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주민들이 더 이상 교육환경으로 인해 동구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교육에 진심을 담아 어린이‧청소년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멋진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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