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증평=이주현 기자] 충북 증평군은 지역 내 농가 중 증평행복카드 발급자 1104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공익수당 1차분인 60만 원을 지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3년 이상 계속해 충북 내 주소를 둔 농업경영체 정보 등록 농가다.
정책수당은 증평사랑으뜸상품권 가맹점과 6월자로 가맹이 제한된 마트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증평군은 지난 2월부터 4월말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았고, 자격검증과 이의신청을 거쳐 이달 8일 총 1576농가를 지급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카드발급불가자 472명에게는 10월 중 각 60만원 상당의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최근 이상기후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분들이 행복한 추석을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걱정 없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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