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l 수원 = 유창경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올해 ‘중소기업 맞춤형 채용지원’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 가운데 9월부터 사업 참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재 채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13일 경기도일자리재단에 따르면 중소기업 맞춤형 채용지원 사업은 채용 전문가(기업전문 컨설턴트)와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우수 중소기업을 연결해 기업이 원하는 직원을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자리재단은 기업전문 컨설팅 기업인 유니코서치와 협업해 9월부터 12월까지 채용 계획을 갖고 있는 7개 중소기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들 7개 기업은 임금 및 근무 환경 등 처우에 있어 우수한 중소기업이지만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아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다.
7개 기업은 올해 약 30여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유니코서치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파악한 후 맞춤형 인재를 찾아 기업과 연결해 줄 계획이다.
주요 채용 직무는 재무기획, 해외영업, 연구기획, 전산운영, 개발영업 등이고, 연봉 기준은 신입 연봉의 경우 3000만원에서 3500만원, 재직자 평균 연봉은 4300만원에서 5500만원이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우수 중소기업 채용 정보 확보를 위해 대기업 상생협력본부, IBK기업은행과 국민은행 등 금융기관, 중소기업중앙회 등과 협의해 기관별로 개별 운영하던 채용정보를 확보했다. 이를 재단이 운영하는 일자리정보 포털인 ‘잡아바’에 ‘탐나는 일자리정보관’이란 별도 공간을 마련해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약 1만 2000여개의 일자리 정보가 공개돼 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앞으로 이들 우수 기업 채용 정보를 활용해 순차적으로 경기도 중소기업 맞춤형 채용지원 사업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 중소기업 맞춤형 채용지원 사업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잡아바를 확인하거나 경기도일자리재단 동반성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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