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충주·보은=이주현 기자] 충북의 문화유산을 연계‧활용한 야간 문화콘텐츠 사업인 ‘2023년 문화재 야행’이 충주시와 보은군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재 야행은 전국 각지 47개 지역에서 펼쳐지는 지역 대표 문화재 축제로 다양한 지역 특색과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을 만나 관람‧공연‧체험하는 축제다.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보은문화재 야행은 회인면 중앙리, 부수리, 눌곡리 일원에서 현감행렬, 망궐례, 무형문화재 시연, 도깨비 야시장, 관객참여형 도깨비연극, 회인문화 사진전, 달을 품은 콘서트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됐다.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충주문화재 야행은 중앙탑사적공원 일원에서 야행 퍼레이드, 택견 및 대장장이 체험, 도자기‧아크릴 굿즈 만들기, 문화재 시대극 등 도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충북도 박선희 문화예술산업과장은 "이번 문화재 야행은 중원역사와 문화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가족, 친구들과 문화유산을 알아가고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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