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관광공사는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열린 '대전 국제 와인엑스포'에 25만명이 찾았다고 13일 밝혔다.
‘와인&주류 박람회’는 와인의 발상지 조지아를 비롯해 프랑스, 이탈리아 등 16개국 200개 업체가 참여했고 시음장에는 3만408명의 방문객이 다녀가 전년(2만3841명) 대비 28% 증가했다.
재즈 뮤지션 공연이 펼쳐진 한빛탑 물빛광장, 와인&음식 축제의 장이 마련된 엑스포다리, 가을밤 와인 영화제가 열린 엑스포시민광장 등에 20만명이 찾았다. 신세계 대전홍보관에는 2만여명이 방문했다.
아시아 최고의 와인 품평회인 ‘제11회 아시아와인트로피’에는 세계 38개국 3667여종의 와인이 참가해 1100종의 와인이 수상했으며 그 중 23개 국내 생산와인이 입상했다.
국내 유일의 와인 전문 아시아와인콘퍼런스는 와인 전문가와 일반인 대상 35개 프로그램을 7일간 펼쳐 와인의 지식과 네트워킹을 쌓을 수 있는 장이 됐다.
특히 이번 대전 국제 와인엑스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전의 전 지역 시민참여 확대, 외지 방문객 증대 및 소비촉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대전 국제 와인엑스포가 사고없이 성황리에 마칠 수 있어 다행스럽고, 행사장을 찾아주신 방문객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대전이 와인 명품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부족한 부분이 개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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