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내년에 출범 예정인 전북특별자치도에 대한 설명회가 12일 전북 정읍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공포를 거쳐 2024년 1월 18일 정식 출범한다.
전북도의 지역적·역사적·인문적 특성을 살려 고도의 자치권이 보장되는 전북특별자치도는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보장하고 지역의 경쟁력을 제고해 정읍시민을 포함한 전북도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별자치도에 대한 추진 사항과 향후 일정 및 개정법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이학수 정읍시장을 포함한 공직자, 사회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전북특별자치도 관련 특별강연, 자치법규 및 행정정비 등 후속조치 사항,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전북도와 정읍시는 특별자치도 설명회 후 소관부서장 간담회를 통해 도․시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호 상생하고자 노력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설명회가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제도정비 및 홍보에 노력해 전북특별자치도 공감대 형성 및 확산에 앞장서겠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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