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영동=이주현 기자] 충북 영동군은 친환경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전기차와 수소차 등 478대를 민간에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차종별로 전기차 200대, 전기 화물차 250대, 수소차 28대다.
전기차의 경우 최대 1360만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312만원, 수소차는 대당 335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영동군에 1개월 이상 거주한 개인, 단체, 법인이다.
신청은 구매 희망 차종의 판매·대리점을 방문해 신청서와 계약서 작성한 후 해당 판매·대리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은 올해 말까지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지원금을 지급한다. 8월 말 기준으로 전기승용차 46대, 전기화물차 84대, 수소 승용차 4대가 지원금을 받았다.
보조금을 받은 전기·수소차 구매자는 2년간 의무 운행 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의무 운행 기간 내 차량을 판매하면 남은 기간은 구매자에게 인계된다. 폐차·말소 시에는 지원받은 금액을 기간별로 산정해 환수한다.
thefactcc@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