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 경남 거창군은 11일 ‘동산마을 농촌공간정비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8기 구인모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2026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50억원으로 동산마을 내 방치된 폐축사 등 130여동의 유해시설을 정비해 녹지와 숲으로 복원하고 생태습지와 공유텃밭 등을 조성해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보고회는 동산마을 농촌공간정비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개요 설명과 그간 추진사항 보고, 세부 추진계획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50년간 우리 지역의 숙원사업으로 남아있던 동산마을 농촌공간 정비사업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동산마을의 지리적·상징적 특색을 잘 살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세부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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