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산=조탁만·김신은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11일 오후 3시 시교육청 별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2023년 제2회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검정고시 합격증서를 수여해 학업 성취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자부심과 긍지를 불어넣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고령·장애인 합격자 대표와 가족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검정고시 합격자 중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서모(여·85)씨, 중졸 정모(77)씨, 고졸 남모(여·79)씨로 배움에는 나이가 없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어려움에 부딪히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힘쓰신 여러분의 의지와 끈기로 오늘 영광스러운 자리의 주인공이 되셨다"며 "어떠한 어려움도 꿈을 실현하는 데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모두에게 힘이 되는 교육복지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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