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 최초로 여자 씨름부 창단에 나선 대덕대학교가 선수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11일 대덕대에 따르면 이날부터 시작되는 수시 1차와 수시 2차, 정시모집을 통해 여자씨름 선수를 모집한다.
신입생은 교내 장학금 50%를 받고 나머지 50%의 국가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어 학비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대덕대는 지난 8일 대전시씨름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여자씨름부 창단 협력 및 지원, 대회 및 행사 참여, 여자씨름선수 육성, 홍보 마케팅 등의 역할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조항용 대전시씨름협회장은 "대덕대와의 협약은 대전시 여자씨름 선수 육성과 지도자를 배출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최근 여자씨름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어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씨름협회는 다음달 8일 유성구 유림공원에서 시협회장배 씨름대회를 열어 여자씨름 확산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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