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 인파 몰린 파주포크페스티벌, 시민 안전의식 빛났다


"배려와 안전·청결 지킨 시민, 더 큰 무대 맞이할 준비돼 있어 확신"

경기 파주시 대표 문화축제 중 하나인 파주포크페스티벌에 수많은 인파가 몰렸지만 단 하나의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9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파주포크페스티벌에는 누적 관객 약 2만명이 공연장을 찾았다. 높아진 시민들의 공연문화 의식으로 주변은 청결을 유지했고,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일어나지 않았다./김경일 파주시장 페이스북
12번째를 맞은 파주포크페스티벌에는 김창완 밴드, 부활, 여행스케치, 권인하 밴드, 이솔로몬, 김동현, 류지현, 유다빈 밴드, 김대훈 등 총 9팀이 출연해 추억의 가을무대를 선사했다.

[더팩트ㅣ파주 = 고상규 기자] 경기 파주시 대표 문화축제 중 하나인 '파주포크페스티벌'에 수많은 인파가 몰렸지만 단 하나의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11일 파주도시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9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파주포크페스티벌에는 누적 관객 약 2만명이 공연장을 찾았다. 높아진 시민들의 공연문화 의식으로 주변은 청결을 유지했고,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일어나지 않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공연 직후 SNS에 올린 글에서 높고 품격있는 문화의식을 보여준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김 시장은 "4시간이 넘는 공연에도 끝까지 응원과 환호를 보내주신 시민분들의 마음에, 수많은 인파에도 서로를 배려하며 안전과 청결을 지켜주신 시민분들의 모습에, 파주시는 더욱 다양하고 더 큰 무대를 맞이할 준비가 되었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또 "야외공연장을 가득 메운 웃음과 함성에 힘입어 공연은 더욱 빛났다"며 "시민분들의 손에 담긴 별들이 포크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은 경이로웠다"고 감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공연직후 SNS 글을 통해서도 높고 품격 있는 문화의식을 보여준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김 시장은 4시간이 넘는 공연에도 끝까지 응원과 환호를 보내주신 시민분들의 마음에, 수많은 인파에도 서로를 배려하며 안전과 청결을 지켜주신 시민분들의 모습에, 파주시는 더욱 다양하고 더 큰 무대를 맞이할 준비가 되었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사계절 내내 문화예술이 가득한 파주, 시민의 일상을 행복으로 채우는 문화도시 파주로의 내일을 열겠다"면서 "파주문화재단 출범을 차질 없이 준비, 전문성과 다양성을 갖춘 파주 맞춤형 문화정책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올해 12번째를 맞은 파주포크페스티벌에는 김창완 밴드, 부활, 여행스케치, 권인하 밴드, 이솔로몬, 김동현, 류지현, 유다빈 밴드, 김대훈 등 총 9팀이 출연해 추억의 가을무대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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