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광주시 북구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지역 예술인, 주민, 관광객들이 한데 어울릴 수 있는 '예술여행센터 아트마켓'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예술여행센터 아트마켓은 다양한 예술작품과 공연 등을 소재로 지역 예술인과 주민·관광객들 간의 만남과 소통의 장을 제공해 지역문화 예술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북구가 지난해부터 운영한 예술여행 콘텐츠이다.
맛있는 예술여행센터와 야외 테라스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Food Is Art : 만남과 맛남'을 주제로 참여 셀러들의 작품전시, 음식·문화·예술과 각종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와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앞서 지난 8월 북구는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하기 위해 지역 작가, 관광기획가, 농부, 주민 등 셀러 80여팀을 섭외했다. 이들은 자신의 애환이 담긴 작품, 빈티지 물건, 디자인 소품, 음식 등을 이번 행사 기간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댄스 공연 △재즈 공연 △음식 음악극 공연 △푸드 스타일리스트 강연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야외 테라스 특설무대와 예술여행센터 곳곳에서 펼쳐져 방문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예술여행센터라는 만남의 공간에서 맛남의 이야기를 소재로 참여자들 간 소통 활성화에 특히 방점을 둔 행사"라며 "올해로 2회차를 맞은 이번 행사를 앞으로도 지속 개최하여 북구의 문화예술 자원이 광주를 대표하는 관광콘텐츠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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