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임실=이경민 기자] 국내 정상급의 미스‧미스터 트롯 향연이 전북 임실군 옥정호 출렁다리 앞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8일 임실군에 따르면 추석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27일 오후 2시부터 옥정호 출렁다리 앞 광장 특설무대에서 옥정호 출렁다리 및 붕어섬 생태공원 개통 1주년을 맞아 트로트 스타들이 충 출동하는 홍보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유명 프로그램인 '미스터트롯2'에서 진을 차지한 안성훈, 선인 홍지윤과 함께 '트롯요정' 강예슬, '미스터추' 추혁진 등 국내 정상급 트로트 가수들이 관광객들에게 신명나는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에는 개통 1주년을 기념해 모든 관광객에게 붕어섬 생태공원 입장료를 받지 않고 무료로 운영, 별도의 매표 절차 없이 출렁다리를 건너 붕어섬 생태공원에 입장할 수 있다.
또 기념식과 함께 옥정호 운암 주민 노래자랑도 마련돼 관광객와 주민이 한데 어우러지는 흥겨운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옥정호 출렁다리 인근 요산공원, 붕어섬 생태공원에는 청명한 가을하늘을 벗 삼아 형형색색의 국화꽃과 함께 다채로운 계절꽃의 향연이 펼쳐질 전망이다.
붕어섬 생태공원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1만 2000여개가 넘는 국화분 전시와 구절초, 코스모스 등 가을꽃으로 관광객 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옥정호에 물이 가득 차 있어 수면이 보이는 출렁다리를 건너며 아찔한 스릴감도 만끽할 수 있다.
군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시는 귀성객과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옥정호를 방문할 것으로 보고,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옥정호 출렁다리 개통 1주년을 기념하고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시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을 위해 흥겨운 홍보콘서트를 개최한다"며 "아름다운 옥정호의 풍광을 배경으로 가족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즐기며 일상의 활력을 되찾고, 멋진 추억도 만들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군은 다음 달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서 천만송이 국화꽃과 맛있는 치즈가 함께하는 전국 유일의 '임실N치즈축제'를 개최한다.
'천만관광 임실시대로의 도약'을 위해 차별화되고 매력적인 축제 프로그램을 통해 임실N치즈축제만의 색다른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가 가득한 축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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