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는 내년도 본예산 편성에 앞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학수 시장 주재로 2024년 주요 시책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는 김형우 부시장을 비롯한 국·소장, 39개 부서장들이 참석해 국·소별로 심도 있는 토론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발굴한 167건의 신규시책 사업과 87건의 공약사업을 검토했다.
각 부서별로 부서장이 보고하고 시장의 질의 응답 후 사업 추진에 따른 실행 계획,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을 함께 모색했다. 제시된 주요 시책은 ▲내장호 에코리움 전망대 조성 ▲정읍 내장산 전국 캠핑대회 개최 ▲세계혁명도시 자매도시 결연 추진 ▲스마트 청사 안내시스템 구축 ▲정읍형 성장-업 일자리 사업 ▲상수도 개인급수공사 온라인 신청 시스템 구축 ▲신규 일반산업단지 조성 ▲무인 정신건강검진기 설치 ▲샘골 시민 정원 콘테스트 ▲정읍 특산자원 활용 헬시푸드 융복합 상품화 사업 등이다.
이학수 시장은 "지방교부세 감소 등으로 인해 긴축재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시 주요사업 및 정책에 대한 조정을 철저히 해주고 불요불급한 사업은 과감하게 폐지하길 바란다"며 "보고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세밀하게 추진해 으뜸 정읍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역량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번에 발굴된 시책사업에 대해 예산의 적정성과 사업의 기대효과 등을 고려해 타당성이 높은 사업을 선정해 내년도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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