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 청주기록원은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 위치한 농수산물 도매시장에 대해 기록화 작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도매시장은 시설 현대화사업으로 오는 2025년까지 흥덕구 옥산면 오산리 일원으로 이전한다. 현재 부지는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사업이 추진되면서 대대적으로 변모하게 된다.
청주기록원은 농수산물 도매시장 곳곳과 상점, 상인 등을 사진과 영상으로 촬영하고 구술 채록해 기록화한 뒤 기록물을 기록원에 전시할 예정이다.
청주기록원 관계자는 "이번 작업을 통해 지난 40년 가까이 지역의 농수산물 유통의 중심지로서 큰 역할을 한 청주시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봉명동에서의 역사가 영원히 남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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