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의정부 = 고상규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환경부 주관 음식물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올해 6월 한국환경공단 주관 음식물처리시설 악취 운영관리 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두 번째다.
7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에 관한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음식물류 폐기물 분리배출 활성화와 선진화를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 중 광역지자체로부터 추천받은 우수 지자체를 대상으로 객관적인 정량평가와 민·관·학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확인·검증 및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우수 지자체가 선정된다.
의정부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실적과 발생 억제를 위한 노력 등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평가 항복을보면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을 목표 대비 4892톤(11%) 초과 감량 △RFID 기반 종량제 방식으로 전환 유도 △종량제 수수료의 단계적 현실화 △안정적인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운영 △감량기기 지원 조례 제정 △폐비닐을 재활용한 음식물쓰레기 보관 용기 보급 등 배출원에서부터 실질적인 감량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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