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천안=김아영 기자] 상명대가 오는 11일부터 2024학년도 수시 모집을 시작한다.
6일 상명대에 따르면 서울과 천안캠퍼스를 하나의 캠퍼스로 구축해 '하나의 대학, 하나의 교육'을 목표로 동일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캠퍼스 간 전과와 교차 수강, 복수전공이 가능하다.
또 '자기설계융합전공'과 '자기설계학기(학점)제'를 통해 융복합 역량을 극대화했다.
자기설계융합전공의 경우 학생이 직접 학문 간 융복합한 전공을 설계해 이수할 수 있다. 자기설계학기제를 통해서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면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상명대는 다양한 전공 분야에 인공지능(AI)를 접목해 혁신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교육부 주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에 선정돼 6년간 사업비 140억원을 지원받고 있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을 통해 전공에 상관없이 바이오헬스와 지능형로봇 분야 교육과정을 수준·분야별로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마이크로디그리, 부전공 등 다양한 형태로 인증과 학위도 취득 가능하다.
과학벨트 산학연계 인력양성사업에도 선정돼 시스템반도체 분야 실무 중심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SW중심대학사업과 대학혁신지원사업,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등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됐다.
6개 분야 첨단학과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지능정보화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도 양성한다.
서울캠퍼스에는 지능·데이터융합학부 핀테크전공, 빅데이터융합전공, 스마트생산전공, SW융합학부 지능IOT융합전공, 천안캠퍼스에는 디자인학부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그린스마트시티학과가 있다.
상명대는 2024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1809명(서울 866명, 천안 943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11~15일이다.
수시 모집은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 실기·실적으로 구분된다.
학생부교과 전형은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서울캠퍼스 고교추천전형 지원자는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고교별 추천인원 10명 이내)을 받아 지원이 가능하므로 원서접수 전 반드시 추천 절차를 확인해야 한다.
서울캠퍼스 고교추천전형의 수능 최저 학력기준은 국가안보학과(수능최저학력기준 미적용)를 제외한 모든 모집 단위에서 국어, 수학, 영어, 일반탐구(사회탐구·과학탐구-탐구영역 1개 과목 반영) 중 2개 영역 등급 합 7등급 이내다.
천안캠퍼스 학생부교과전형의 수능 최저 학력기준은 간호학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 단위에서 합이 10등급 이내여야 한다. 간호학과는 국어를 제외한 2개 영역 등급 합이 8등급 이내다.
학생부종합인 상명인재전형은 면접고사가 폐지돼 서류평가 100%로 선발한다. 다만 예체능계열은 서류와 성적, 면접을 거쳐 선발한다.
학생부종합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종합적으로 정성평가를 하며, 교과성적에 대한 정량평가는 하지 않는다.
각 전형별 자세한 사항은 수시 모집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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