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경남=이경구 기자]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세계 30개국 120만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오는 15일 개막한다.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6일 경남도청 브리핑룸에서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개막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다음 달 19일까지 35일간 여정으로 열리는 산청엑스포의 키워드는 ‘건강’과 ‘힐링’이다.
전통의약의 가치 조명과 실생활 속 전통의약 체험을 위한 전시관은 엑스포주제관, 한의학박물관, 산청약초관, 한방기체험장 등 4개의 상설전시관과 세계전통의약관, 항노화힐링관, 한방항노화산업관, 혜민서 등 4개의 비상설전시관으로 총 8개의 전시관을 구성했다.
엑스포 주행사장인 동의보감촌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힐링 체험과 150회의 다채로운 공연행사와 다양한 학술행사도 개최한다.
이와 함께 항노화산업관은 광동제약, 부산대‧원광대 한방병원 등을 비롯해 138개 국내외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며 50명의 해외 바이어와 참가 기업이 수출 상담회도 개최하고 산엔청 청정골 명품관에서는 80여개 판매부스에서 산청군 농특산물과 약초를 판매한다.
조직위는 한방 산업과 관광을 연계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특산물 판로 개척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큰 도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정준 조직위 사무처장은 "산청엑스포의 슬로건이 ‘인생한방 in 산청, 엑스포한방! 생기한방! 유쾌한방!’인 만큼 산청엑스포에 오시는 모든 분들이 휴식과 치유가 함께하는 35일간의 여정을 통해 내 인생에서 경험하는 가장 최고의 전통의약으로 한방 힐링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사무처장은 또 "231만㎡ 규모의 엑스포 주행사장인 동의보감촌에서 개최되는 인생의 행복을 찾아주는 건강엑스포. 산청엑스포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편한 신발과 복장, 그리고 ‘여유로운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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