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광주시의회가 6일 광주그린카진흥원 원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이하 인사청문특위) 위원 선임을 마친 뒤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방의회 인사청문회는 오는 22일부터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법제화됐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지난달 말 제정된 조례에 따라 광주그린카진흥원장 인사 청문을 실시한다.
광주시의회는 김나윤 의원을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박필순 의원은 부위원장을 맡게 됐다. 위원은 강수훈·김용임·안평환·이귀순·최지현 의원 등 5명이다.
김나윤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은 "광주시가 미래자동차 국가산단 유치에 이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선정됐는데 광주그린카진흥원은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1대 주주로서 광주 자동차산업 발전에 있어 성공의 길을 모색해야 할 유능한 인재의 발탁이 요구된다"며 "후보자 인사검증과 더불어 청문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동료 위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사특위는 이달 원장 공모 절차를 거쳐 최종 후보자가 선임되면 인사청문 관련 자료 등을 요청한 뒤 내달 중 인사 청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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