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남해관광문화재단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 전문업체와 협업해 ‘남해에서 멍멍’이라는 이름의 반려동물 동반 여행상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여행상품은 당일 여행 프로그램으로 부산에서 출발하며 2만9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반려동물 동반 여행은 2022년 한국관광공사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방안 연구’결과 연간 약 1조 396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내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1인당 평균 지출 비용은 28만원으로 일반 여행객보다 3.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난 고부가자치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영호 남해관광문화재단 본부장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에 어려움을 겪는 반려인을 겨냥하여 해당 상품을 기획·출시하게 됐다"며 "반려동물 여행상품 출시와 시범사업 운영을 통해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남해에서 멍멍’ 여행상품은 펫츠고트래블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9월 16일, 10월 14일, 10월 21일 3회에 걸쳐 시범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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