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충남 아산시의 재매결연 도시인 베트남 닌빈성 농업연수단이 4년여 만에 아산시를 방문해 농업연수를 진행한다.
5일 아산신농업기술센터에 입교한 닌빈성 농업연수단은 닌빈성 농촌개발 분야 공무원, 영농인, 언론인 등 20여명으로 구성돼 앞으로 2주간 농업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지난 2017년 시작된 농업연수 프로그램은 2019년 코로나19 발생 후 잠정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재개됐다.
이번 교육은 베트남 현지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중점적으로 전수하고, 농업연구시설과 유통센터 견학, 친환경 농법 전수, 농기계 운전 실습, 한국 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경귀 아신시장은 "두 도시의 우정이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지나서도 이어지게 돼 진심으로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농업연수에 기반한 두 도시의 교류 협력이 여러 분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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