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4일 무심천과 미호강의 배수문 현장을 찾아 지역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가동상태를 점검했다.
청주시의회에 따르면 미호강과 무심천에는 총 46개의 배수문이 설치돼 있어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을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수위 상승 시 상황실에서 원격으로 배수문을 제어하고 있다.
이 중 지난 7월 집중호우 당시 가동이 원활하지 않았던 모충 배수문(무심천)에 대한 보수 현황을 확인하고 가동상태를 점검했다.
이어 옥산면 소로리를 찾아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남촌 배수문 각종 설비 유지관리 실태와 유입구 유수소통 지장물 및 관리상태도 점검했다.
이우균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은 "주기적인 배수펌프 작동 여부 확인, 유사시를 대비한 예비 양수기의 배치, 지역별 수해 발생의 정확한 원인 파악과 복구사업을 철저히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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