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청도=김채은 기자] 신대구부산고속도로 청도2터널에서 화물차 추돌 사고가 나 11명이 다쳤다.
4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4분쯤 청도군 청도읍 덕암리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대구 방향 청도2터널에서 11t 탑차가 앞서 달리던 25t 화물차를 추돌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5대, 인력 45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11시 8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사고로 11t 탑차 운전자 A(48)씨가 중상을 입고, 25t 화물차 운전자 B(62)씨와 터널을 지나던 운전자 10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모두 11명이 다쳤다. 또 사고 현장 인근 40㎞ 구간 양방향 운행이 통제됐다가 낮 12시 5분쯤 재개됐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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