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레트로 체험' 여행지 9곳 추천


'옛 것'으로 추억 소환...MZ세대에게 이색 경험 제공

전북도와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4일 옛날 놀이와 전통 간식 만들기 체험 여행지 9선을 선보였다./전북도

[더팩트 | 전주=이경민 기자] 전북도와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4일 가을을 맞아 젊은 층 사이에서 유행하는 레트로 열풍과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디저트에 맞춘 '옛날 놀이와 전통 간식 만들기 체험 여행지 9선'을 선보였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자신이 경험하지 못했던 기성세대의 놀이 문화와 먹거리에 호기심과 재미를 느끼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떠오르고 있다. 이에 전북도와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추억과 감성을 느끼려 농촌을 찾는 소비층 확장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선정된 여행지는 △군산 깐치멀마을(강정만들기) △익산 용머리고을(한지 소망등 만들기) △익산 황수연전통식품(고추장+된장 쿠키 만들기) △정읍 달고운청정사교마을(서예술 체험) △남원 솔바람권역(목화 물레 체험) △남원 요천다슬기마을(전래놀이 4종) △김제 수류산골마을(쑥개떡만들기) △완주 두억행복드림마을(과거시험 체험) △임실 학정마을(전통 쌀엿 만들기) 등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지친 사람들의 힐링 수단으로 아날로그적 감성을 느끼고자 한다면 이번 여행지를 적극 추천한다.

지난 5월부터 운영한 이달의 추천 여행지는 농촌공감여행 플러스 지원사업을 통해 체험(최대 50%)과 숙박(최대 30%) 여행 경비 할인 혜택과 더불어, 매월 최대 10명을 추첨해 농촌 숙박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뉴트로 바람을 타고 '옛 것'을 찾아 농촌에 오는 젊은 세대들이 많아졌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기성세대와 MZ세대를 아우르는 매개체로 농촌관광 시장을 선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촌여행 정보, 체험‧숙박까지 원스톱으로 예약‧결제가 가능한 '전북농촌여행 참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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