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발생한 둘레길 범죄와 불특정 다수를 향한 이상 동기 범죄와 청소년들의 모방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대구 달성경찰서가 특별 순찰 활동에 나선다.
4일 대구 달성경찰서는 오는 15일까지 다중밀집장소와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집중 치안활동을 전개한다고 알렸다.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이상동기 범죄에 대한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 분위기를 제압하기 위해 휴일 없이 현장 순찰을 통해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경찰은 달성군 관내 주요 관광지인 비슬산 산책로와 옥포 송해공원 둘레길 등 공원 일대와 범죄통계시스템 데이터상 범죄 다발지역(핫스팟)을 도보와 형사 차량을 이용해 순찰하고 있다.
또 흉기 난동 예고 글 작성자 대다수가 청소년인 점을 고려해 청소년 비행 우려 지역 3개소를 지정해 연계 순찰 및 범죄 예방 활동을 실시한다.
전용찬 대구달성경찰서장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경찰이 가시적인 위력 순찰을 펼쳐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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