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광주시는 오는 2일부터 동구 궁동 예술의 거리 일대에서 2023 아시아문화예술활성화 거점 프로그램인 '예술의 거리 시즌2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예술의 거리 축제는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재미있는 아트궁동'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6월 개막했다. '시즌2'는 9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차별화된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 공연, 인공지능(AI) 특화 프로그램, 시민 인문학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주요 행사는 △성인 대상 예술체험 프로그램 △공공미술 설치 △인공지능(AI) 특화프로그램 △내곁에 예술쌤 △아트테라피 체험 △궁동 마스터클래스 등이다.
성인 대상 프로그램은 금박부채 면에 수채화 그리기·모란꽃 한송이 그리기·라임 플라스터 미니 트레이 만들기 등이다.
공공미술 설치는 예술의 거리 입주 작가 등이 참여해 예술의 거리 건물 외벽에 대형 부조 벽화를 그리고 아트벤치와 옥상 회전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제작한다.
인공지능(AI) 특화프로그램, 내곁의 예술쌤, 아트테라피 체험, 궁동 마스터클래스 등 새로운 체험 콘텐츠도 대거 선보인다. 또 예술의 거리 만화웹툰미술학원 등과 연계해 청소년 미니 웹툰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김요성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시즌1에 보내준 시민 호응에 힘입어 가을 시즌은 더욱 풍성하고 다채롭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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