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하반기 예정 각종 행사 '안전 집중 점검'

파주시가 하반기 예정돼 있는 각종 축제나 행사를 대상으로 안전 집중 점검에 나선다. 시는 지역축제와 행사의 안전한 추진을 위해 △500명 이상 관람객 참여가 예상되는 종합행사 △산·수면에서 개최 △불·폭죽·석유류 등 위험물을 사용하는 경우, 심의와 점검 대상에 해당돼 주최 측은 안전관리계획을 행사 시작 21일 전까지 사전 제출해야 한다./파주시

[더팩트ㅣ파주 = 고상규 기자] 경기 파주시가 하반기 예정돼 있는 각종 축제나 행사를 대상으로 안전 집중 점검에 나선다.

1일 파주시에 따르면 지역축제와 행사의 안전한 추진을 위해 △500명 이상 관람객 참여가 예상되는 종합행사 △산·수면에서 개최 △불·폭죽·석유류 등 위험물을 사용하는 경우, 심의와 점검 대상에 해당돼 주최 측은 안전관리계획을 행사 시작 21일 전까지 사전 제출해야 한다.

특히 주최자가 없는 다중운집 행사의 경우 시는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점검을 통한 현장 확인, 관계기관 공조를 통한 현장 안전관리 대응 과정 등을 바탕으로 순간 최대 500명 이상 또는 1일 최대 1000명 이상 운집한 장소에 대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 심의해 안전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점검과정을 보면 파주경찰서나 파주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파주고양지사 등 관계기관이 공동 참여해 파주시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대한 반영 여부를 현장 확인하고, 최종 점검 의견을 주최 측에 전달하는 순으로 이뤄진다.

하반기 예정돼 있는 행사로는 △파주 농산물 축제(파주개성인삼, 파주장단콩) △율곡문화제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등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대규모 행사가 다수 계획 돼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9월부터 집중되는 지역축제와 행사 일정에 맞춰 빈틈없는 현장 합동 지도 및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철저한 점검을 통해 규모와 종류에 관계없이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와 행사장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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