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옥천=이주현 기자] 충북 옥천군은 지난 8월 31일 열린 충북도 2023년 도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충북도와 도내 시군 32개 사례에 대해 창의성, 적극성, 효과성, 확산 가능성 등 5개 영역의 지표를 평가,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옥천군은 기존 민원 처리체계의 한계를 극복한 주민불편 문자신문고 '도와줘 OK'와 함께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협력 사례인 '청성 어린이행복센터' 운영 사례를 발표해 두 사례 모두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지난해 하반기 시행된 '도와줘 OK'는 접근 용이성, 신속성, 안정성 등으로 국민 신문고와 비교해 3일 이내 민원 처리율이 3배 이상 높고 신속한 처리로 사고 예방을 통한 주민 안전 확보 측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청성 어린이행복센터의 경우 아동 보육시설 부재라는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과 옥천군이 함께 운영하며 주민 주도적 노력이 돋보인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기존 시스템의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 노력과 주민이 함께하는 행정으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옥천군이 시행한 사업이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돼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앞으로도 끊임없이 행정혁신 분위기를 확산해 적극적으로 변화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