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장성=오중일 기자] 전남 장성군은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취약계층·청소년 지원분야 10건 △문화·예술·보건 증진분야 4건 △지역공동체 활성화분야 5건 등 총 28건의 사업에 대한 부서별 설명과 논의가 이어졌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은 기금사업에 달렸다"면서 "지역 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성군은 보고회 논의 사항을 토대로 군민 선호도 설문조사, 발굴 안건 심층 검토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추후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어 내년도 기금사업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연간 500만원 한도로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열악한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민생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일석삼조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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