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투자 사기' 전 부여군의원 부인 구속

부여경찰서

[더팩트 | 부여=김아영 기자] 수억원대 규모의 금 투자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전직 충남 부여군의원의 부인이 구속됐다.

28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2주가 넘게 잠적했던 전 부여군의원의 부인 A씨의 소재지를 파악하고 사기 혐의로 체포한 경찰은 지난 26일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부여에서 금은방을 운영해온 A씨는 금 위탁 판매를 하면서 돈을 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A씨의 사기 사실이 드러나자 남편인 전 부여군의원 B씨는 지난 22일 의원직을 사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했다.

경찰은 피해 금액이 수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A씨를 상대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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