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포천 = 고상규 기자] 경기 포천시가 민원처리 강화에 따라 '민원조정위원' 2명을 추가 위촉했다.

포천시는 지난 25일 민원조정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심의회를 열고 기존 위원 6명에서 2명을 추가한 8명으로 추가 확대했다고 28일 밝혔다.

'포천시 민원조정위원회'는 시 민원처리 규정에 따라 위원장인 박헌국 자치행정국장을 필두로 3명의 내부 위원과 법률 및 민원 전문가 등 외부 위촉직으로 구성돼 있다.

민원조정위원회는 △민원의 처리 주무주서 지정 △거부처분에 대한 이의신청 △장기 미해결 민원 △반복 및 다수인 관련 민원 등에 대한 해소대책 등을 심의·조정하는 역활을 담당한다.

이날 심의회는 주요 안건으로 유사 반복민원과 관련한 민원조정위원회의 운영 방안을 다뤘으며, 점차 증가하는 유사 반복민원의 해소 및 방지를 위한 위원회의 역할과 대처방법 등도 논의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민원인 권익향상 및 소통과 신뢰의 시민중심 민원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위원분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며 "민원조정위원회가 중재와 소통의 가교 역할로 시민 불편 및 문제 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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