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광주 남구 봉선시장 내 공영주차장이 28일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봉선시장 주변은 밀집된 아파트와 좁은 도로로 인한 교통 체증과 주차난이 심해 시민들이 주차난을 호소해 왔다.
공용주차장은 지상 3층에 4단 구조로 조성됐다. 총차량 수용 대수는 105대이다.
공영주차장은 지난 2020년부터 실시설계 용역과 주민설명회 등의 과정을 거쳐 국비와 시비, 구비를 포함 총 47억원이 투입됐다.
남구는 봉선시장 공영주차장의 원활한 관리⋅운영을 위해 이날부터 오는 10월 3일까지 시범운영 기간 동안 24시간 무인 주차관리시스템 및 통합 콜센터 운영 서비스를 최종 점검한다.
시범운영 기간에 봉선시장을 방문한 사람들은 무료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10월 4일부터는 주차장법과 주차장 조례에 근거한 공영주차장 이용요금이 적용된다.
주차 요금은 1시간까지는 무료이고 이후 일반차량은 매 10분에 200원씩 부과된다.
1일 주차권과 월 주차권 요금은 각 8000원과 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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