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숙부 살해하고 달아난 50대 남성 검거


범행 후 충북 괴산 저수지서 극단적 선택 시도

숙부를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시도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 천안동남경찰서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에서 숙부를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50대 남경이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7분쯤 목천읍에서 A(58)씨가 숙부인 B(76)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

밭에서 사람들이 다투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B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을 거뒀다.

충북 괴산의 한 저수지로 달아난 A씨는 오전 10시 27분분쯤 차에 유서를 남기고 저수지로 뛰어들었지만 경찰과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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