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매월 최대 20만 원, 12개월간 월세를 지원한다.
대전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청년 월세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신청일 현재 대전에 주소를 둔 19~3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 1인 가구 또는 청년 부부이며,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한다.
또한 임차보증금 1억 원 이하 및 월세 60만 원 이하의 주택이나 대학 또는 회사 기숙사, 고시원, 주거용 오피스텔 등에 거주해야 한다.
모집 인원은 상반기에 이어 최대 1500 명이며 올해 지원 규모는 총 3000명이다.
신청 기간은 28일부터 9월 8일까지 대전 청년 월세지원 홈페이지 또는 대전청년포털에서 임차인 본인이 직접 신청하면 된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올해 대전 청년 월세지원 대상을 지난해보다 크게 늘렸다"며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덜어줘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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