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KBO, '아침체인지' 전국 확산 위해 업무협약

부산시교육청은 아침체인지(體仁智)와 학교 체육 활동을 활성화를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

[더팩트ㅣ부산=조탁만·김신은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아침체인지(體仁智)' 프로그램과 학교 체육 활동 활성화를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과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열렸으며, 양 기관은 학교 체육·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지원, 티볼 교실·티볼 캠프 등 아침체인지 프로그램 운영 지원, 한국야구 레전드 강사 파견 등 협력의 필요성을 인정하는 사업 등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한국야구위원회와 협력을 통해 야구를 비롯한 스포츠 활동 활성화, 학생들의 체력과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오늘 협약식을 통해 체육활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우리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침체인지 프로그램은 부산지역 초·중·고교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인성 함양을 목적으로 정규수업 시작 전에 진행하는 체육활동이며, 올해 3월부터 시작돼 현재 부산지역 초·중·고 410개교(초 154개교, 중 149개교, 고 101개교, 특수 6개교)가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지역 학생들의 건강과 협동심, 사회성 향상에 도움을 주며 학교폭력 예방 효과 등 부산의 대표적인 전인교육 정책으로 잡았으며, 향후 전국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hcmedia@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