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천안=김아영 기자] 단국대 천안캠퍼스가 베트남에 'K-농업'을 전수했다.
단국대는 한국농어촌공사 지원을 받아 17~23일 베트남 농업과학원 공무원 연수단을 초청, '베트남 감자 생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농업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현지 환경에 적합한 생산체계와 기술을 교육하고, 한국의 씨감자 생산체계 구축 노하우와 생산기술도 전수했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와 전북 김제시 농업기술센터도 방문해 한국 씨감자의 생산기술을 알렸다.
단국대는 베트남을 비롯해 캄보디아, 미얀마 등에 농업기술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박승환 단국대 부총장은 "인구 증가와 기후위기에 따른 글로벌 식량위기 극복을 위해 제3세계 국가와의 다각적인 협력체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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