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사천읍성 축제…9월 22~23일, 사천읍성 일원

사천읍성에 만개한 꽃무릇/사천시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600여년 역사가 담긴 ‘사천읍성’에 대한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주민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사천읍성 축제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사천시는 사천읍성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회 사천읍성 축제가 꽃무릇이 만개하는 9월에 '꽃무릇의 붉은 물결, 옛사랑의 숨결로 탄생하다'라는 부제 사천읍성 일원에서 다음달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개최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축제는 조선시대의 읍성을 재현한 역사문화 축제이자 주민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지역 대표축제, 꽃무릇을 비롯한 사천읍성 일원의 생태를 활용한 생태·환경친화축제를 표방하며 다양한 체험부스와 부대행사, 공연프로그램으로 축제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킬 예정이다.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엽전 환전소 운영, 한복 체험, 읍성민 호패 체험, 전통 다례 체험, 국궁 체험 등이 있으며 지역민 참여형 프로그램은 읍성민 백일장 및 사생대회, 읍성민 노래자랑 등이 있다.

또 유아숲체험원 일원에서는 어린이 멸화관(소방관) 체험과 유아 대상의 생태프로그램인 읍성 절대보물 찾기 행사가, 꽃무릇 군락지 일원에서는 꽃무릇 SNS 인증샷 이벤트가 진행된다.

시는 오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소망등 사전 신청을 받아 축제기간동안 사천읍성 일원에 시민들의 소원을 담은 소망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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