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광주·전남 대학박람회' 열린다


광주시·전남도·교육청·총장협, 26∼27일 광주여대서
지역대학·기업·공공기관 등 40여곳 입시·채용 상담

2023 광주·전남권 대학박람회 포스터./광주시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광주시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2023 광주·전남권 대학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교육청·전남도·전남도교육청·광주전남대학총장협의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대학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지역인재의 진학과 진로 연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지역대학 및 기업 홍보 △대학입시 강연 △토크콘서트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각종 이벤트도 열린다.

홍보부스는 지역대학·공공기관·지역기업 등 총 36개가 설치돼 대학별 수험생 상담과 대학 홍보활동, 지자체 청년 지원정책, 기업 인재 채용 관련 상담 등을 펼친다.

또 서울시교육청과 광주시교육청 대학입시 관계자의 입시강연을 통해 실질적 대입전형과 면접 준비, 수능 관련 정보를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26일 열리는 토크콘서트에서는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슬기로운 고교생활'을 주제로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박준영 재심 전문변호사의 '인권, 지역과 청년'이라는 강연이 마련된다.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전남권 대학박람회가 지역대학과 지역 인재가 활발히 소통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내 기업에 대한 실질적 정보 제공으로 지역을 떠나지 않고 진학과 취·창업을 통해 정주까지 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가 구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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