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신북면에 2000평 규모 '데이터센터' 건립된다 


포천시, 23일 데이터센터 유치 업무협약 체결
건립 사업비, 약 2500억 원 예상

경기 포천시 신북면 만세교리 에코그린일반산업단지 내 6625㎡(약 2000평)규모의 데이터센터가 들어설 전망이다. 포천시는 23일 시장 집무실에서 (주)지엔비데이터센터와 건립 사업비 약 2500억원이 투입되는 데이터센터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포천시

[더팩트ㅣ포천 = 고상규 기자] 경기 포천시 신북면 만세교리 에코그린일반산업단지 내 6625㎡(약 2000평)규모의 데이터센터가 들어설 전망이다.

24일 포천시에 따르면 시는 23일 시장 집무실에서 (주)지엔비데이터센터와 건립 사업비 약 2500억원이 투입되는 '데이터센터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오상진 지엔비데이터센터 대표는 "데이터센터의 에코그린일반산업단지 입주를 통해 300여개의 일자리 창출과 약 18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데이터센터 유치는 포천시에 4차산업과 관련된 유망한 기업을 유치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수 확보 및 연계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 등 포천시의 미래상 정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기대했다.

현재 포천시는 △옥정~포천 7호선 광역철도 연장 △포천-화도 간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포천-철원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에 따른 역세권개발 사업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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