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광주시 남구는 오는 10월 문을 열 예정인 문화 사랑방 '주월생활문화센터'의 건립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주월생활문화센터는 지상 3층 규모로, 지난 2021년 국무조정실이 주관한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 사업에 선정된 뒤 2년간 기존 시장 상인의 영상 교육장 건물을 전면 개보수했다.
1층은 시장 상인회 사무실 공간으로 이용되며, 2층과 3층은 생활문화센터 본연의 기능인 사랑방 및 학습 공간으로 이용된다. 3층은 각종 소모임과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공간 및 악기 연습실 등을 갖췄다.
주월생활문화센터는 무등시장 안에 자리하고 있으며, 남구는 주월동 마을 주민들을 비롯해 청소년과 시장 상인들의 문화 및 여가활동 장소 등 문화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 남구 관계자는 "주월생활문화센터는 무등시장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간 활기찬 소통 및 문화‧여가활동의 참여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기존 시설물에 문화예술을 접목한 열린 공간으로, 지역민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구는 무등시장을 찾는 방문객과 주변 거주민의 주차 편의를 위해 주월생활문화센터 인근 부지에 대규모 주차타워 건립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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