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의령=이경구 기자] 경남 의령군에 105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
의령군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주거와 일자리 지원시설이 결합한 청년 근로자 특화형 임대주택으로 이번 공모 선정으로 주택건설비의 최대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의령군은 의령읍 동동 택지지구 내에 전용면적 39.6㎡(12평형)~85.9㎡(26평형)대 규모로 총 105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할 계획이다.
의령군은 인근 동동, 구룡 농공업단지는 물론 현재 추진 중인 부림일반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주거 공간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의령군은 창업인, 중소기업 근로자, 산업단지 입주기업 종사자 중 임대주택 입주 자격만 갖추면 누구나 입주할 수 있도록 했다. 입주 대상은 중소기업, 산업단지 입주기업 종사자, 창업인 중 청년(19~39세)이거나 신혼부부(혼인기간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 자녀 있는 경우), 미성년 자녀가 있는 5년 이상 장기근속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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